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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그냥 못 넘긴다" … 본회의 불참론 다수
1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단호한 표정이었다. 그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해 “추가로 공개된 이 후보자의 녹음 파일은 총리 후보자의 발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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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수밖에 없는 숙명 생떼·막말은 안 할 것"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원내대표는 “생떼와 막말보다는 품위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종택 기자]“소통, 그리고 개헌특위 구성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신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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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온건파 우윤근 "이완구와 얘기 통하는 사이"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우윤근 의원(왼쪽)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1차 투표에서 42표를 얻어 43표를 얻은 이종걸 의원에게 한 표 차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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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의 시시각각] 강경파 제압한 야당 표결
강민석정치부 부장대우 세종대왕이랑 이순신 장군이 공동대표를 맡아도 어렵다는 야당이다. 조조(曹操)와 장비(張飛)론 될까. 야당이 ‘겉은 장비, 속은 조조’라는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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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사퇴를" "의총서 정리를" "투표로 정하자"
세월호특별법 정국에서 강경파와 온건파의 대립으로 한 차례 쑥대밭이 됐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엔 박영선 국민혁신공감위원장(비대위원장)의 탈당설로 패닉에 빠졌다. 15일 박 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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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대혼돈'…박영선, '탈당' 언급한 이유는?
[앵커] 정치부 기자와 함께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승필 기자, 현재까지 박영선 위원장 연락 안 됩니까? [기자] 제가 스튜디오에 들어오기 직전까지 전화를 해봤는데, 박 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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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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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진단] 새정치민주연합 이대로 침몰하나 - '고질병' 계파정치가 당도 선거도 망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재보선 참패 이후 깊은 수렁에 빠졌다. 마치 브라질월드컵에서 참패한 국가대표팀을 보는 듯하다. 김한길-안철수 ‘투톱’이 사퇴하고 박영선 원내대표가 비대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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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새로운 시작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갈 것"
1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 김대중 대통령 서거5주기 추모행사에 안철수,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가 참석해 정의화 국회의장의 추모사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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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세월호법 직접 해결' 발 빼나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가운데)이 4일 기장군 고리원전을 방문해 시설을 보고 있다. 오른쪽은 문재인 의원. [부산=송봉근 기자]세월호 정국 파행이 길어지면서 새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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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온건파 중진과 물밑 회동 "새 정치 실험 2년, 평가서 작성 검토"
안철수(左), 김한길(右)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식에 모습을 보였다. 7·30 재·보궐 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함께 물러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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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원했던 박영선, 돌고 돌아 팽목항
“1반 조은화, 2반 허다윤·황지현·박영인, 고창석 선생님….”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이 10명의 세월호 실종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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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온건파 "국회 정상화 우선 … 패배 방정식 끊자"
새정치민주연합 중도세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당내 중도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 회원들은 1일 오찬 회동을 갖고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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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상화 우선…패배의 방정식 끊자” 새정치련 온건파, 세력화 움직임 빨라져
새정치민주연합 중도세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당내 중도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민주당의 집권을 위한 모임(민집모)’ 회원들은 1일 오찬 회동을 갖고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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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강경파 릴레이 단식
정기국회 개원(9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일단 개원식엔 참석하기로 결정했지만, 본회의 및 상임위 일정에 대해선 입장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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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련 강경파 릴레이단식
정기국회 개원(9월 1일)을 하루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일단 개원식엔 참석하기로 결정했지만, 본회의 및 상임위 일정에 대해선 입장을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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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건파 황주홍 "국민은 덜 지나친 정당 지지" 자성론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왼쪽)과 우윤근 정책위의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도중 필담을 나누고 있다. [김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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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 15명 "국회 지키자 … 장외투쟁 그만"
새정치민주연합이 장외투쟁에 나선 날 일부 의원들이 장외투쟁 반대 성명을 냈다. 세월호특별법을 놓고 청와대와 새누리당을 상대로 당 지도부와 강경파가 강경 투쟁을 선포한 직후여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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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말 꺼내기도 힘든 온건파 … '강경파 포비아' 에 빠진 야당
정종문정치국제부문 기자 “고작 ‘유족들이 동의하지 않는 특별법은 없다’가 130명 제1야당의 당론인가. 국민의 공감이 뭔지부터 생각하자. 국민의 평균 생각과 우리 당 적극 지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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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언제까지 목소리 큰 쪽이 이기는가
[일러스트=강일구] 정종문정치국제부문 기자 “그건 택도(어림도) 없어요.” 11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장을 나서던 이목희 의원은 세월호특별법안과 관련해 “일단 (여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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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파는 기득권 … 여당과 협상하면 2중대라고 공격"
정당은 군대가 아니다. 싸워 이기는 전투 조직이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을 사 정권을 잡는 게 목적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언제부턴가 여야 대결에서 이기는 정치에만 골몰하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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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프랑코 독재 청산한 협상의 달인 좌우 아우르며 민주화 초석 다져
역사의 가정(假定)만큼 허망한 일도 없다지만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서거 뒤 군부의 야욕을 달래면서 사회 각계각층의 이해를 조정해내는 현명하고 노련한 정치인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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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 율곡의 경고
조선시대 신진 정치 세력으로 등장한 사림(士林)파는 기득권층이었던 훈구파의 탄압을 뚫고 선조(1552~1608)대에 집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사림파는 집권하자마자 이조정랑(吏曹正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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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처리 여론 눈총에 특검·특위 주고받기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김한길 민주당 대표,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왼쪽부터)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국 정상화를 위한 회담을 마친 뒤 회담